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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밖에 모른다.”는 정명훈 감독

최근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사회적 관심이 몇 주 동안 주요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그녀의 마지막 대응이 자못 흥미로웠다. 그러나 서울시는 어떤 특효약을 처방했는지 느닷없이 그녀 스스로 「자진사퇴」라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마무리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짐으로서 내심 이참에 국내 음악인들의 처우와 인사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기대했던 일부 음악인들은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역시 마에스트로의 카리스마는 단원뿐아니라 언론도 주눅 들게 하는 힘이 있는 모양이다. 박현정 전 시향대표가 사임을 발표하고 이제 정명훈 감독 또한 1년만 이라는 근무연장 형식을 갖춰 한시적으로 지휘권을 연장하게 된 것은 국민들에게 의아한 결정으로 믿어질 수밖에 없게 된 모양새다. 그것은 정명훈 지휘자가 어떤 모습이든지 시향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의 보수내역과 근무형태, 그리고 월권적 행정조치들에 대하여 국민들의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한시적 계약연장은 우선 급한 불이나 끄고 보자는 고육지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부터 20년 전 정 감독은 오랜 외국생활을 청산하고 조국의 음악계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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